그리스 2,3위 은행 합병...최대은행 탄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8.28 18:44
그리스의 2,3위 은행 EFG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와 알파뱅크가 자산을 강화해 그리스의 부채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합병을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은행의 이사회는 29일 만나 우호적인 합병 계약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두 은행이 합병하게 되면 자산 규모 1500억유로(2170억달러)의 그리스 최대의 은행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점은 2000개를 넘게 되고 예금은 800억유로를 보유하게 된다.


또 알파뱅크에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들은 합병은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UBS의 알렉산더 키르트시스는 "그리스의 주요 은행들간의 합병과 이에 따른 자본 투입은 시장이나 당국 모두가 환영할 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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