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24일(현지시간) 에스메랄다스 체육협회와 공동주최한 'SK배 고교 챔피언 축구대회(COPA SK Campeonato Intercoegial de Futbol)' 폐막식을 성공리에 치렀다고 26일 밝혔다.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시(市)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폐막식에는 최광철 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유영식 주에콰도르 한국대사 참사관과 에스메랄다스 부지사 및 에스메랄다스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에스메랄다스 시내 16개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리그전을 진행했고 선수들을 위해 새 유니폼과 축구화·축구공·정강이 보호대 등 축구 용품을 지원해 왔다. 또 노후된 에스메랄다스 주경기장의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SK건설 관계자는 "축구 열기가 뜨거운 남미지역 국가에서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스포츠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로 주민들과 우호적 관계를 쌓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앞서 지난해 7월 에스메랄다스 소재 '하이메 우르따도 곤잘레스 (Jaime Hurtado Gonzalez)'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및 컴퓨터 등 IT기기 지원 등에 1억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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