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등급강등 대상 은행은 미쓰비시UFJ파이낸셜,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 미즈호파이낸셜 등 일본의 3대 메가뱅크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5월31일 일본 은행들의 등급 조정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디스는 당시 재정이 악화된 일본 정부가 은행들이 재무적 문제를 겪을 때 지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무디스는 일본의 장기 국채 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로 한단계 강등했다. 막대한 규모의 국가채무와 정부 재정적자 문제와 취약한 경제 전망을 반영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