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소사벌 국민임대 205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8.24 09:40
↑평택 소사벌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내 A-1블록과 A-2블록에 들어설 국민임대아파트 2052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 규모별 가구수는 △26㎡(전용면적 기준) 370가구 △36㎡ 864가구 △46㎡ 494가구 △51㎡ 324가구 등이다. 임대료는 인근 전세 시세의 55~78% 수준으로 26㎡가 1170만원에 12만7000원, 36㎡가 1650만원에 18만4000원, 46㎡가 3570만원에 23만4000원, 51㎡가 4040만원에 32만5000원이다. 2012년 8월 입주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1만2900원(4인 이하 가구, 2010년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6~46㎡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22만3500원(4인 이하 가구, 2010년 기준) 이하에 먼저 공급된다. 평택시 거주자가 1순위이고 용인·안성·오산·화성시와 충남 아산·천안시 거주자가 2순위다. 동일 순위내 경쟁하면 3자녀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51㎡는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며 동일 순위내 경쟁 시 3자녀 이상 가구, 평택시 거주자 순으로 선정된다.

LH 인터넷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이나 수원 국민임대상담센터(전철 1호선 화서역인근)에서 오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13일, 계약은 10월26일부터 28일까지다.

LH 관계자는 "평택은 전세수요는 많지만 시세가 높고 최근 5년간 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다"며 "지역 수요에 맞게 소형 위주로 공급돼 전세난 해소에 와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