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용등급 강등, 하락장에서는 빌미가 될 것"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1.08.24 08:47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

현대증권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대해 "당장은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시장이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은 미국에 비해서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어제와 오늘 반등장 분위기라서 당장은 시장이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나중에 하락 장에서는 부정적인 재료로 문제를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류 팀장은 "자칫 하락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신용등급 하락은 일본 재정에 대한 장기적인 이슈를 건드린 사안으로, 작지 않은 나라인 일본 부채 규모는 GDP 대비 세계 1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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