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한림대학교 내에 BT(바이오기술)와 I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공동연구소를 개설하고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엔진 개발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Med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한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인포메틱스(생명정보학)를 이용한 다양한 암 진단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을 개발해 상업화 할 계획이다.
첫 연구결과인 암 진단 알고리즘은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학교 부속 성심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1차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현재 안국약품은 ‘다중 바이오마커(Multiplex Biomarker) 질병진단결정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단일마커 시스템의 낮은 암 검진율(약 30%) 문제를 개선해, 암 조기검진 정확도를 80% 이상으로 향상시킨 체외진단시스템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암종별 바이오마커(생체표지물질) 그룹을 발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암진단키트 개발로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 기술"이라며 "2012년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 및 진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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