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제조업 PMI 위축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8.23 17:31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유로존 국가들의 8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마르키트 이코노믹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달 50.4에 비해 하락했다. PMI가 50 밑을 떨어지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유로존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달 51.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PMI는 51.1로 전달과 변함 없이 2년래 최저 수준이었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PMI는 유로존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의 0.2%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의 8월 제조업 PMI는 52를 나타낸 반면 서비스업 PMI는 50.4로 하락해 2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8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나 서비스 PMI는 56.1로 오히려 전달의 54.2에 비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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