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 5년 만에 집값 절반 넘어

홍혜영 MTN기자 | 2011.08.23 10:25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이 5년 만에 집값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을 분석한 결과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전세가 비율은 지난 2006년 5월 50.1%에서 꾸준히 내려가 2009년 1월 39.8%로 저점을 찍은 뒤 2년만에 1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수도권 전셋값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7.8% 오른 반면 매매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2.1%였고 인천이 48.4%, 서울 48%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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