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카다피 정권, 끝으로 치닫고 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8.23 03:36

美국방부 "카다피, 아직 리비아내 있는 것으로 파악"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곧 끝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의 한 와이너리에서 “카다피 정권이 끝으로 치닫고 있으며 리비아의 미래는 국민들의 손에 달렸다”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고하면서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다피는 유혈사태를 멈추기 위해 확실하게 정권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리비아 새 정부의 권력이양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방부는 카다피 원수가 아직 리비아 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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