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혁신도시 분양가 3.3㎡당 860만원대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 기자 | 2011.08.22 13:37
부산 남구 대연혁신도시 아파트의 분양원가는 3.3㎡당 평균 86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대연혁신도시 2304가구의 분양원가 산정을 위한 중간 용역 결과 3.3㎡당 평균 860만 원대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토지 매입비는 3.3㎡당 1000만 원대였으며, 건축 도급비(3664억원)와 금융·간접비를 합친 건설비는 모두 4228억 원이었다.

현재 부산 남구와 수영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1000만 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역세권에 평지인 대연혁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연혁신도시 아파트는 부산으로 이전할 13개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일반 분양한다.

옛 군수사령부 터에 들어설 대연혁신도시는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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