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렌 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웹사이트에 게재된 질문에 "유럽위원회(EC)는 유럽 의회에 공동 또는 여러 국가의 책임 하에 유럽국채(유로 증권)를 공동 발행하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보고서 제출을 제안해 왔다"고 답했다.
그는 "적절한 경우 보고서는 입법 제안을 수반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보고서 제출 시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렌 위원은 "유로 증권은 재정정책의 강화 및 시장을 통한 유로존의 안정성 증진을 목적으로 할 것"이라며 "아일랜드 등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다른 국가들의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추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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