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A380' 3호기 도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1.08.19 09:57
대한항공 A380

대한항공은 '하늘을 나는 호텔'로 각광을 받고 있는 A380 차세대 항공기 3호 기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 A380 3호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감항성 테스트와 무선국 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23일부터 대한항공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A380 3호기 추가에 따라 현재 인천-뉴욕 구간에 주 3회 투입중인 A380 항공기를 9월 1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하게 된다.

대한항공 A380 3호기는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승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좌석과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평면 스위트형 좌석과 전용 바 등이 갖춰진 퍼스트클래스는 '하늘위의 특급호텔'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서비스를 갖췄다.


세계 최초로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층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전용기에 탄 듯한 특별함을 선사하며 이코노미 클래스는 현재 운항중인 A380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적용됐다.

아울러 프리미엄 휴식공간인 '바 라운지'와 항공 여행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은 연내 2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5대를 포함,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모두 10대 도입해 항공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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