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대책 방향은 맞지만 시간 필요-미래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1.08.19 08:20
미래에셋증권은 19일 건설업종에 대해 "전월세 대책의 방향성은 맞지만 효과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소형 임대 주택 건설 증가에 맞춰져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전월세 완화 대책엔 임대사업자 요건을 완화하고 전월세 소득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형 주택 임대 사업의 매력도를 높여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공급 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소형 임대 주택 건설 증가는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소형주택의 공급은 사업 규모가 적고 실수요자를 위한 상품으로 경쟁력있는 분양가 설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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