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취재하자"…중동 언론들 내한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1.08.18 16:10

4개국 대표 언론인 12명 초청···경제발전,한류 등 취재

중동권 4개국 주요 매체의 프로듀서, 편집국장, 기자들이 한국 각 분야의 발전상을 취재하기 위해 내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최근 한국 대중음악(K-POP), 한국 드라마 등 한류열풍과 G20 정상회의 개최로 한국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중동지역에 한국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자 '해외 언론인 초청사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동권 4개국 4개 매체 12명의 언론인을 초청해 21~28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 참여 매체는 △아랍권 최대 뉴스 매체인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 △팔레스타인 종합 인터넷 통신사인 마안 뉴스 에이전시 △요르단 국영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사인 제이알 티브이 △아랍에미리트 국영 방송사인 두바이 티브이로 총 4곳이다.

이들 취재단은 방한 기간 중 경복궁, 경주문화유적지, 전주한옥마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방문하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 및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마안 뉴스 에이전시와 두바이TV는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촬영, '대장금' 이병훈 감독 인터뷰와 비빔밥·불고기 등 한식 요리 장면을 취재할 계획이다. JRTV는 현대자동차 특집 제작을 통해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할 것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취재 결과물은 한국소개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0월 각국에서 방영 예정이며, 중동 현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한국을 전달해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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