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신흥국 증시 매력적…"韓·中주식 다시 사라"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8.18 11:05
씨티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실적악화 등 악재가 선반영 된 이머징 마켓 증시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씨티그룹은 17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면 신흥국 증시를 매도해야겠지만 이러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많은 악재가 반영된 신흥국 주식을 매수하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는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주며 금리 상승도 억제할 것이란 설명이다.


씨티는 특히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베타)가 높은 한국, 중국, 러시아 주식을 다시 사라고 권했다.

신흥국 증시 주가수익배율(PER)은 10.7배로 지난 4년 평균 14배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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