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올해 12개 국내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1.08.18 09:37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총 12개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7건의 PCT 출원과 2건의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 PCT(특허협력조약)는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다 특허 취득"이라며 "안철수연구소는 활발한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보안 기술력 확보 및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금까지 취득한 특허를 특정한 분야가 아니라 종합적인 보안 분야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우선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V3 제품군을 포함한 전 제품에 도입했고,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V3 모바일을 내놨다.

또 메모리조작 등을 악용한 온라인게임 해킹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온라인게임 전용 보안제품 핵쉴드에 적용했고, 웹보안 제품인 사이트가드에 위협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특허기술을 네트워크 보안장비 트러스가드에 적용하는 등 보안 전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해 도입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창립 이해 매출의 2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는 기술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며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전 세계에서 토종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까지 총 144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이중 91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 안에 100개의 특허 등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PCT 출원 35건, 미국 출원 2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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