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인형과 성행위 '변태 교사' 체포

머니투데이 신소희 인턴기자 | 2011.08.17 17:55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개인 음악교사로 일하는 남성이 초등학교 안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하다 붙잡혔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텐 스프링 힐에 살고 있는 개인 음악교사 다니엘 토러(56)가 지난주 초등학교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초등학교 다리 밑에서 인형에 구멍을 뚫어 알몸으로 성행위를 한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러는 인형과 성행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주의력 결핍과 충동 조절 결핍 장애가 있다"며 "나도 아이가 둘 있다. 결코 아동을 상대로 성적 상상을 한 것은 아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 "이곳이 학교인 줄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토러의 집을 수색했으나 아동 관련 포르노는 발견되지 않았다. 토러에게는 학교 접근금지 명령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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