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주변 상인들, 대학 후원 약정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1.08.17 16:44

[캠퍼스소식]

건국대 발전기금본부(본부장 허탁 대외협력부총장)는 학교 인근 상인들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하는 '스마트 KU 패밀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국대와 건국대학교병원 인근인 화양동과 자양동 등지에서 운영되는 음식점, 편의점, 커피숍, 인쇄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후원금액을 정해 학교 측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인들은 해당 기부금을 매달 10~100만원씩 나눠 10~50개월에 걸쳐 장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학교는 해당 점포에 명패를 전달해 학생과 교직원의 가게 이용 활성화를 돕는다.


대학 측은 현재까지 10여개 점포가 기부를 약정했으며 인근 상가 식당 2곳에는 학교 후원 점포임을 나타내는 명패를 부착했다고 전했다. 허탁 발전기금본부장은 "대학과 인근 상권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자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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