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생산업체 '화이자' 특허…2019년 10월까지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 2011.08.17 09:04
▲BBC 웹사이트 캡쳐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 생산업체인 '화이자'가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미국내 비아그라 복제품 판매는 힘들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영국 BBC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제약회사 '테바'의 '비아그라' 특허 침해소송에서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이 화이자의 특허권을 오는 2019년 10월까지 인정했다. 이번 판결로 '테바'외에 복제약을 판매하려던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에이미 슐먼 고문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특허의 타당성과 강제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법원은 테바가 화이자의 특허권 침해를 명백히 인정했다"고 말했다.


비아그라의 1998년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화이자는 지난해 3월 테바파마슈티컬, 지난해 11월 아포텍스, 밀란, 암닐, 엑타비스에
동일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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