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바일 부문 인수 발표 후 현행 'Aa2'인 장기 신용등급의 유지 방침을 확인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리차드 레인 무디스 부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무선통신 부문의 중요한 지적재산권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생태계를 지원하고 법률적 난제들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모토로라의 모바일 부문인 모토로라모빌리티홀딩스를 125억 달러(주당 40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구글의 전격적인 인수 발표에 글로벌 모바일 업계는 일대 충격에 빠졌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 참여해온 국내 모바일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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