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신용등급 강등' 루머 수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8.13 04:25
프랑스 금융 감독당국이 소시에떼제네랄의 주가 거래에 개입한 투기세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장-피에르 주예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원(AMF) 의장은 이날 프랑스 라디오 RTL과의인터뷰에서 "이번 주 특정 주식에 타격을 입힌 근거 없는 루머를 수사 중"이라며 "AMF가 소시에떼제네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루머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떼제네랄은 지난 10일 모든 시장 루머를 부정하며 프랑스 감독당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당시 소시에떼제네랄의 주가는 15% 급락했다.

주예 의장은 또 12일부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가 시작한 공매도 금지가 "증시를 안정화하고 일부 종목의 변동성을 줄이며 잘못된 루머에 기반 한 주가 조작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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