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팬들, '오마주 투 연아' 광고

머니투데이 정은비 인턴기자 | 2011.08.12 17:40
신문에 실린 '오마주 투 연아' 광고(출처=오마주투연아 웹사이트)
김연아 선수의 팬들이 '김연아에 바치는(오마주 투 연아)' 광고를 게재했다.

12일 6개 일간지에 "김연아 대한민국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에 대한 답장의 의미로 진행된 것이다.

광고 게재를 위해 김연아의 팬들은 수 개월 간 모금활동과 디자인 작업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준비를 담당한 네티즌은 "오직 김연아 선수에 대한 답장 그 자체만을 생각하며 진행했다"며 "김연아 선수를 아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문과 온라인으로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팬들이 정말 대단하다" "광고가 참 예쁘다" "연아 선수가 감동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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