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급락장에서도 주식매입"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8.12 07:08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경제적 파국이 나타날 것이란 어떠한 징조도 감지하지 못했다며 급락장에서 주식 매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인터뷰에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일수록 나는 더 많이 산다"며 "우리는 주식을 매입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국제 신평사 스탠더드앤푸어스(S & P)에 의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이후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느 주식을 매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버핏은 또 "경제가 다시 나빠지고 있다는 새로운 징후를 못 봤다"며 "다만, 시장 상황이 향상되지 않으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건설 관련 부분만 제외하고 지금까지 모든 우리의 비즈니스는 회복하고 있다"며 "심지어 유럽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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