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伊·스페인·벨기에 12일부터 주식 공매도 금지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1.08.12 06:58
프랑스,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가 12일(현지시간) 장부터 주식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유럽증권시장당국(ESMA)가 밝혔다.

ESMA는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각국가 별로 숏셀링에 대한 규제를 신규로 부과하거나 연장하는 조치를 12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거없는 루머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 공매도 공조가 나타나게 됐다. 한국, 그리스에 이어 터키가 이날 주식 공매도를 금지시켰다. 공매금지와 아울러 터키 증권당국은 주가조작을 위해 공매가 이용됐는지도 조사중이다.


이탈리아 증권당국은 12일 아침 개장전 긴급 회의를 열고 이탈리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대해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키로 결정한다.

영국은 공매도 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