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날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설 속에 은행주가 폭락한 이후의 전격 회동 결정이어서 유로존 신뢰를 높이기 위한 추가조치가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회동엔 기자회견과 함께 만찬도 예정돼 있다.
7월21일 회동에서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주기로 합의하면서 위기의 역내 확산을 막기위한 유동성 조치를 같이 내놨다. 그러나 미국 부채협상 교착상태와 같은 일련의 사태속에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재정난 우려가 번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급한대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해 두나라 채권을 사주고 있지만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짜임새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안정을 위해 4400억 유로규모인 유럽금융안정기금(EFSF)를 증액하라는 요구가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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