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베트남 빈푹성 정부와 빈옌시 송홍호텔에서 유치원 건립·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베트남에 유치원을 지어주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도 빈푹성 낌롱 지역에 유치원을 건립해 기증했다.
이번에 짓는 유치원은 어린이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안뜨엉 유치원은 교실과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뤄져 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등을 건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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