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제2호 유치원' 건립·기증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8.11 13:38

어린이 400명 수용 규모 유치원 기증 MOU…지난해 이어 2번째 빈푹성에 건립

↑포스코건설과 베트남 빈푹성 정부 관계자들이 유치원 건립·기증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용수 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단장, 쿠엇 단 카잉 빈푹성 외무처 부처장, 심상준 한민족복지재단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빈푹성 안뜨엉 지역에 유치원을 건립해 기증한다.

포스코건설은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베트남 빈푹성 정부와 빈옌시 송홍호텔에서 유치원 건립·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베트남에 유치원을 지어주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도 빈푹성 낌롱 지역에 유치원을 건립해 기증했다.


이번에 짓는 유치원은 어린이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안뜨엉 유치원은 교실과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뤄져 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등을 건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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