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개별공시지가 '원클릭 조회서비스' 개편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08.10 17:29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변경 전·후 지번과 개별공시지가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조회시스템을 선보였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개발사업지 개별공시지가 원클릭 조회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 사업지의 공시지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청을 방문해 환지확정조서와 토지이동결의서 등을 열람 해야만 변경 전·후의 지번확인이 가능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영등포구는 작년 12월 주거환경 개선지구 5곳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구축해 올해 1월부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양평동 재개발사업지 등 총 1만8413필지의 재개발·재건축지역에 대한 지번과 개별공시지가를 현재 지번 또는 구지번 만으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클릭 조회시스템으로 열람 가능한 대상필지는 양평2가 벽산아파트 구역, 대림3-1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역, 영등포 대우 드림타운 구역, 당산제1주택 재개발구역, 제왕연립주택 재건축 정비 구역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전산화 추진반(TF)을 구성해 비예산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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