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앤 마텔스 BoA 애널리스트는 8일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 국채 금리가 아직 바닥에 닿지 않았다"며 "미국, 유럽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빠져나갈 경우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2% 이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 관점에서 금리는 아직 하락 추세"라고 덧붙였다.
8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23bp 하락한 2.32%를 기록하며 2009년 1월 이후 저점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2008년 12월 2.0352%로 역대 저점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위험자산 투매의 영향으로 6.66% 급락하며 3거래일 간 낙폭을 11%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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