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양육수당 확대 및 육아휴직 급여 인상 가능성과 관련, "아이키우기좋은아름다운세상만들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한 만큼 보육 문제를 포함해 종합적인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다만 "당내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이날 회동에서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는 이 의장 외에 한나라당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 김성식 정책위 부의장, 청와대 백용호 정책실장, 국무총리실 육동한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7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아직 보육을 위한 충분한 국가지원을 받지 못 해 출산에 부담을 느낀다"며 "내년에 5세 아동에 대해 지원되는 무상보육을 0~4세로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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