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개혁조치를 발표하라고 압박하고 있으며 ECB는 이탈리아가 필요한 개혁을 약속할 경우 이탈리아 국채를 사들일 준비가 돼 있다.
전날 ECB는 역내의 문제 국가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지만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를 샀을 뿐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국채까지 매입한다는 확실한 스탠스는 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채무상환 능력에 의구심이 증폭되며 시장에 불안감이 커졌다.
한편 ECB는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국채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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