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업도 연예인이 대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8.05 19:33
쇼핑몰 사업도 연예인이 대세다.

예전 아버지 세대의 연예인들이 음식점, 레스토랑 등의 창업을 했다면, 이제는 유명세와 감성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쇼핑몰에 집중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선택하는 아이템도 가지가지. 과거 연예인 쇼핑몰은 액세서리나 속옷, 의류를 파는 여자연예인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식품 특히 김치 쇼핑몰에 자신의 프라이드를 내건 연예인들이 만만치 않게 많다.

‘더 김치’로 유명한 홍진경을 필두로 김수미, 이연경, 김청, 김혜자 등이 김치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양희경의 두리반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에 화학조미료가 없는 게 특징. 지하 124m천연암반수를 사용해 김치를 제조해 더욱 맛이 좋다. 하나로몰에서는 100일 숙성김치 5kg와 열무김치2kg를 30% 초특가 할인하고 있다.

김나운의 ‘속보이는 김치’도 주부들 사이에는 완소 아이템으로 통하고 있다. 홈쇼핑에서 완판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 하나로몰에서는 포기김치 5kg와 열무김치 3kg를 포함해 4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남자 연예인들은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특히 몸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재모의 안가홍삼이 좋은 예. 2,000억대 매출을 꿈꾸고 있다.


또한 정종철과 허경환 등은 닭고기를 주제로 몸짱 프로젝트로 남심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몸짱 전도사로 알려져 있는 ‘간코치’의 g라인닭가슴살은 없어서 못 팔 정도. 신선쇼핑몰 하나로몰에 8월 중 입점할 예정이다.

이어 연예인이 아닌 도지사나 농협 및 축협 조합장이 나서 고장 특산물을 판매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이 국내 한우의 대표 브랜드인 ‘대관령한우’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시중가 보다 최고 70% 싼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하나로몰(www.hanaromall.co.kr)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한우 불고기 800g이 배송비와 포장비를 포함 해 2만원대, 1등급인 등심과 안심 각 800g씩 1set가 10만원대로 맞춰져 있다. 특히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감을 800g씩 동시에 구매하면 3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판매를 맡고 있는 하나로몰의 전동주 팀장은 “온라인 판매와 동시에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어 전직원이 풀가동 중”이라며 “한시적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언제 제품이 동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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