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8.9 英서 예판… 가격은 105만원?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1.08.05 11:16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8.9가 12일 영국에서 세계 처음 출시될 전망이다.

영국 아마존닷컴(hwww.amazon.co.uk)은 4일(현지시간) 갤럭시탭8.9 예약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탭 8.9는 지난 달 국내 출시된 갤럭시탭 10.1의 화면크기를 줄인 것이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기존 7인치 모델에 이어 8.9, 10.1 등 다양한 화면의 태블릿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갤럭시탭8.9는 지난 3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이동통신산업전시회(CTIA)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3.1 허니콤을 탑재했다. 화면을 제외한 사양면에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탭 10.1과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가격. 현재 영국 아마존에서 예판중인 갤럭시탭 8.9는 3G 버전인데 가격은 604.65 파운드로 우리돈으로는 105만원정도로 비싸다.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 버전은 국내에서 67만원선에 판매중인데, 3G버전임을 감안해도 화면이 더 작은 8.9모델이 더 비싼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물론 공식출시 전인데다 자세한 제품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단정하긴 어려우며 삼성측 공식 시판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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