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폭락, 코스피 1차 지지선은 1980-대신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1.08.05 07:41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5% 가량 급락하면서 5일 코스피지수의 큰 폭 하락이 예상되고 가운데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80선을 1차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홍 팀장은 "이날 뉴욕 증시 폭락의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재부각된 점"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고 진단하면서도 금리를 동결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양적완화 정책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 재정 위기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팀장은 "코스피지수의 2000선 붕괴 가능성이 크며 기술적으로 1980선에 1차 지지를 기대해 볼만 하다"며 "만약 1980선 아래에서 시작한다면 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더라도 1900선까지는 추세 이탈을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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