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환율·비용 상승…상반기 순익 예상하회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8.04 18:40
세계 2위의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상반기 순익이 비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업계 예상을 밑돌았다.

리오틴토는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늘어난 7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78억 달러로 업계 예상 83억 달러를 하회했다.


호주 및 캐나다달러 강세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이 업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리오틴토에 따르면 환율 변동으로 상반기 줄어든 순익은 8억1000만 달러다.

한편 리오틴토는 주식 바이백 규모를 20억 달러 늘어난 7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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