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압수수색 알툴즈 취약점 연관 확인 차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1.08.04 12:52
네이트·싸이월드 해킹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스트소프트가 보안 취약점을 일부 인정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툴즈 공개용 버전에 보안 취약점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 보안 패치를 준비했고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알툴즈 사용자가 굉장히 많지만 전 국민한테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은 아니다"며 "특정한 회사의 보안 취약점과 알툴즈 보안 취약점이 활용돼 해킹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네이트 해킹은 타깃팅 공격이라고 보는데, 알툴즈 보안 취약점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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