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인니에 감정평가제도 노하우 전수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8.03 14:13

인니 국유재산관리청 방문단 3일 감정원 찾아…감정평가·가격공시 등 제도 공개

↑3일 한국감정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 방문단이 우리나라 감정평가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감정평가제도 개정을 추진중인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감정평가제도를 전수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 방문단이 감정평가제도 개정을 위한 선진사례조사를 목적으로 3일 사울 강남구 삼성동 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공정한 감정평가 시장수요가 증가하는 등 감정평가제도 개정이 사회 이슈로 떠올라 체계적인 감정평가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 가운데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를 비롯해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노하우를 공개했다.


인도네이사 방문단측은 '부동사가격공시제도 등 선진화된 한국의 감정평가제도는 인도네시아 감정평가제도 개정작업에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감정평가제도 개정이 현실화되면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를 해외로 전파한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4. 4 [단독]베트남 고속도로 200억 물린 롯데·포스코, 보상금 100억 물어줄 판…2심도 패소
  5. 5 "5000원짜리 커피는 사치" 카페 발길 끊자…'2조 시장' 불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