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도 않은 인천공항 매각대금을 버젓이…

최보윤 MTN기자 | 2011.08.03 13:31
국토해양부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매각 예상액을 미리 잡아 지난 2년간 도로포장 예산에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부의 회계 결산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지분 15%에 해당하는 5,909억 원을 도로 건설 예산에 배정했으며 올해 예산에도 인천공항 매각대금 7,393억 원을 미리 포함시켰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지난 2년간 매각대금을 세입으로 잡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예산 편성은 기획재정부의 몫"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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