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伊 국채값 급락에 스위스 프랑 강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8.03 02:59

유로화 대비 사상최고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급등(국채값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스위스 프랑이 2일(현지시간) 강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프랑은 런던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50분 현재 유로화 대비 2.9% 상승한 1.08467유로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스위스 프랑은 주요 16개국 통화에 대해서도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화대비 2.5% 상승하며 2009년3월18일 이후 최고를 기록중이다. 파운드에 대해서도 2.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시에떼 제너렐의 세바스타인 갤리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와 같은 주변국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역으로 스위스 프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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