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2분기 순익 감소... 美 주식 거래량 감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8.02 21:28

전년비 16% 감소 '예상 소폭 상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2분기 순익이 감소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YSE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1억8400만달러에서 16% 감소한 1억5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용 제외 주당순이익은 61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 60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NYSE의 순익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유럽의 파생상품 매출이 줄어든데다 미국의 증권 거래량 또한 감소했기 때문이다. NYSE의 2분기 주식 거래량은 1분기에 비해 9.6% 감소했다.


한편 독일증권거래소는 비용감소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또 나스닥 OMX그룹의 분기 순익은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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