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진주 중앙시장 등 9개 전통시장 현대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8.02 14:06
중소기업청은 15억3000만원을 들여 수원 팔달문시장을 비롯해 진주 중앙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9개 문화관광형 시장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통시장이 않고 있는 교통. 주차, 안전, 택배 및 홍보 등의 문제를 IT기술과 접목, 개선해 젊은 고객층을 유입시키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장별 사업내용은 '진주 중앙시장'에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주차공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주변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교통. 주차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수원 팔달문시장'에는 각 점포에 누전, 가스누출 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CCTV 등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이들을 포함, 온양온천시장, 단양전통시장, 금산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울주남창옹기종기시장, 부산구포시장 등 전국 9개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시장정보를 스마트 앱으로 검색, 조회할 수 있는 전통시장 통합스마트 앱 개발이 지원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보고 전국의 전통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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