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에서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학교 홍보비 등 1억600만원의 교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박 총장이 억대의 상품권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총장을 소환하면 상품권 구입 경위와 사용처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정기 회계감사를 통해 박 총장이 교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3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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