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는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제조업 PMI 50.9는 하회했으나 업계 예상 50.2는 상회했다.
제조업 PMI가 예상보다는 높았으나 전달보다 하락하며 당국은 경기 과열 우려는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 지안 바클레이즈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초기 긴축 정책의 효과로 성장이 완만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올해 전체 성장률은 하반기 투자와 소비가 지탱해주며 9%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과 CFLP가 20개 업종의 820여 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달 산출되며,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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