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 소셜커머스로?

머니투데이 박경아·홍혜원 월간 외식경영 | 2011.08.02 21:33
프랜차이즈 창업도 소셜커머스가 가능할까? 답은‘가능하다!’이다. 프랜차이즈전문 소셜커머스 업체‘창업소셜’을 통한다면 말이다. 10년 이상 프랜차이즈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창업소셜을 만나보자.

◇ 프랜차이즈 본사와 실질적인 예비 창업자 연결해줘
‘창업소셜’은 프랜차이즈전문 소셜커머스 업체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외식 식사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듯이 창업소셜에서는 ‘창업지원금’을 주는 형태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 창업비를 할인해준다. 창업지원금은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까지다.

창업소셜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실질적인 예비 창업자들을 연결해 준다. 창업소셜 입점을 원하는 본사가 입점 신청을 하면 창업소셜은 정보공개서의 등록 여부 등 법적인 토대가 확실한 회사인지, 기본적인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입점해 준다.

그러면 하루 동안 ‘오늘의 브랜드’가 되어 메인 화면에 소개된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오른쪽에 배너 형태로 소개된다. 이렇게 화면에 일주일 정도 노출된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것을 보고 가맹할 브랜드를 선택한다. 창업소셜을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가 만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창업소셜을 이용하는 이유는 신문이나 방송광고보다 실질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광고는 많은 비용이 들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데다 실제 가맹점을 오픈할 만한 예비 창업자들의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창업소셜은 창업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홍보 효과가 있고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기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 창업소셜 통해 창업하면 지원금 500~1000만원 지급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소셜을 통해 각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창업 시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창업소셜에 소개된 업체들은 창업소셜을 이끌고 있는, 10년 이상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일한 전문가들의 선별을 거쳤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창업지원금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메인화면에 노출돼 있는 일주일 동안 ‘상담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2~3개월 내에 해당 업체 가맹점을 창업하면 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창업지원금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신문, 방송 광고 대신 창업소셜을 이용하면서 절약된 홍보비용을 지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소셜의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이곳을 통해 창업하면 1년간 가맹분쟁 시 법률자문을 무료로 해준다. 또한 창업상담게시판에서는 상권분석, 점포개발, 마케팅전략, 정보공개서분석, 가맹계약서분석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준다.

그리고 창업지원금 신청기간이 완료된 브랜드거나 입점이 안 된 브랜드라도 창업소셜을 통해 상담을 하고 창업을 하면 가맹점 개설비용을 할인받게 해주고 정보공개서 분석 등 정확한 관련 정보도 제공해준다.

작년 11월 문을 연 창업소셜은 현재 20% 정도 밖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소자본창업, 무점포창업 등 창업관련 카테고리를 늘려 나가고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와서 정보를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또한 다음, SK모네타, 야후 창업을 관리하는 업체로서 그 사이트들을 통해서도 창업소셜을 이용하는 브랜드들을 노출시키고 기타 창업사이트들과도 제휴를 맺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창업소셜에 입점할 때 매장, 메뉴 촬영 등 추가 작업이 없을 시 따로 입점료를 받지 않지만 서비스를 보강하고 조금 더 체계를 갖춘 다음에는 입점료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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