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소셜 통해 가맹 계약 성공한.. 카페전문점

머니투데이 박경아·홍혜원 월간 외식경영 | 2011.08.01 21:33

일본 도미빵‘타이야끼’전문점 <카페 쿠로다이>

(주)SN인더스트리에서 론칭한 <카페 쿠로다이>는 한국식으로 하면‘붕어빵’, 정확하게 일본식으로 하면 ‘도미빵’ 전문점이다. 창업소셜을 통해 홍보한 뒤 가맹 계약이 이루어져 수원매장이 4월초 개점했다.

◇ 로드샵 오픈 활발히 진행 중, 10호점 까지는 원가에 가맹점 내줄 계획
‘쿠로다이’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흙도미’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붕어빵이라고 하는 것을 일본에서는 도미빵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도미빵 브랜드라는 의미다. 한편 이곳에서 판매하는 도미빵은‘타이야끼’라고 한다. 우리나라 말로‘도미구이’,‘ 도미빵’이라는 뜻.

<카페 쿠로다이>는 (주)SN인더스트리에서 론칭해 현재 가맹점을 활발히 모집 중이다. 매장은 로드샵으로 매장 내에서 타이야끼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형태를 추구한다.

하지만 카페 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매장만 가맹을 받는 것은 아니고 10평에서 20평 사이는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20평 이상은 카페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창업 비용은10평 기준으로 4000만원, 20평 기준으로 8000만원 선. 수원에 4월 초 첫 번째 매장으로 북수원CGV점이 문을 열었는데 10호점까지는 원가만 받고 가맹점을 열어 줄 계획이다. 때문에 10호점 이후부터는 앞서 말한 비용에서 25% 가량 개설 비용이 높아진다.

◇ 국내산 팥 사용, 바삭한 껍질과 꼬리까지 팥 넣는 게 기술
<카페 쿠로다이>는 작년 11월 KBS 아침 뉴스에 ‘한국에서 잘 팔리는 타이야끼’로 소개되었고 같은 달, 중앙일보‘food&’코너에 ‘아기자기 오묘 절묘, 일본식 디저트’로 소개 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징은 빵 껍질이 1mm로 얇다는 것과 꼬리까지 팥앙금을 가득 채운다는 것이다. 얇은 껍질은 바삭한 식감을 주고 흔히 붕어빵이 가운데만 팥이 들어간 것과 다르게 꼬리까지 골고루 팥을 넣음으로써 모든 부위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다. 또한 팥은 국내산을 사용,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타이야끼는 플레인, 녹차맛, 검은깨, 호두맛, 불루베리 등의 종류가 있는데 현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타이야끼를 개발중이다.

반죽과 팥 앙금은 본사에서 유통해주고 매장에서는 전기식 타이야끼 기계를 이용해 구워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5~6분이면 따뜻한 제품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

카페형 매장에서는 커피, 버블 주스등의 차가운 음료, 허브차 등과 함께 계절 메뉴로 빙수를 판매한다. 또한 국산 팥으로 매장 내에서 양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데 일반적으로 양갱이 단맛이 강한데 비해 <카페 쿠로다이>의 양갱은 단팥을 사용하지 않아 담백한 맛을 강조하는 게 특징이라고. 양갱과 함께 달지 않아 중독성이 강한 단팥 스프도 선보인다.

타이야끼는 중(中) 크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 1200원~2200원, 대(大)는
2200원~3200원 선이고 음료 가격은 일반적인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다. 더불어 음료와 타이야끼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트메뉴와 타이야끼나 타이야끼와 음료가 묶여진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전화번호 1544-9552 www.kkuro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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