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시아나항공 사고원인 파악이 우선"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1.07.30 12:16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사 중 1명이 사고 직전 30억원대의 거액 보험에 가입한 사실과 관련해 "경찰의 사고 경위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30일 "거액 보험 가입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감독당국의 입장은 우선 블랙박스 회수 등 사고 원인이 정확히 나와야 하고 현재로선 어떤 것이든 예단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나 사고 화물기 기장의 보험가입 여부는 현재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파악 중"이라며 "금감원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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