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검토(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7.29 15:57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9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Aa2'를 강등 검토대상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등급이 하향 조정된다면 1단계 정도 내려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인해 유로존의 유동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스페인 공공재정 여건은 더욱 취약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등급 강등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은 취약한 경제 성장 전망과 일부 지역 정부의 재정 악화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식에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은 이날 오전 6시 52분 런던외환시장에서 0.3% 하락한 1.4293달러를 기록했다. 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스위스 프랑에 대해선 0.4% 하락한 1.1438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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