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사태 펜션 덮쳐 1명 실종·1명 부상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1.07.28 09:29
27일 밤 10시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깊이울 저수지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펜션이 토사에 휩쓸려 붕괴됐다.

이 사고로 펜션이 흙더미에 깔리면서 최모(16·여)양이 실종되고, 어머니 심모(42·여)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최양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둡고, 폭우가 계속 쏟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지역은 이틀 간 누적 강수량이 520㎜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와 도로침수, 실종신고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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