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해외 스마트폰 리뷰 뉴스 사이트인 '포켓나우'는 LG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라입업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는 다양한 폰이 있지만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프라다폰이다.
'프라다폰'은 2007년도에 처음 출시돼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제품. 특히, 2008년에 출시된 '프라다2 폰'은 프라다링크라는 일종의 블루투스 시계와 함께 180만 원대의 고가에 판매가 돼 명품폰 이미지를 과시했다.
이런 '프라다폰'이 이번엔 스마트폰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여전히 부진한 LG전자의 하반기 전략폰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이고 3세대 이동통신망 중에서 가장 빠른 HSPA+를 지원해 최대 21Mbps의 통신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프라다 K2'만의 특별한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한다고 한다.
'프라다 K2'는 이전 프라다폰이 가진 고급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 명품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는 연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윈도폰7 운영체제인 '망고'를 적용한 '판타지'와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빅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Gerato NFC' 등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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