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가 알려주는 ‘여름 옷 얼룩제거 비법’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7.26 16:33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는 밝은 색상의 의상을 선호하는데, 자칫 땀에 젖은 옷을 바로 세탁하지 않을 경우 변색이 될 수 있다. 또한, 더운 날씨로 자주 찾게 되는 과일, 음료 등은 아끼는 옷에 얼룩을 남기기 쉽다. 이런 오염들은 의류에 묻은 뒤 얼룩으로 변하기 전에 바로 제거해야 한다.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회장 이범택, www.cleantopia.com)가 땀 얼룩부터 곰팡이까지 여름철 생활 속 오염 및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땀 얼룩
밝은색 옷은 땀이 밴 채 놓아두면 누렇게 변색돼 입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착복 후 바로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 좋다. 땀 얼룩이 생겼다면 따뜻한 물에 세제와 산소계 표백제를 푼 물에 30분 이상 담가둔 후, 깨끗이 헹구면 된다.

오래된 땀 얼룩이 누렇게 변해 빠지지 않는다면 세탁 전문점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제거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황변제거 서비스’를 제공, 땀으로 생긴 얼룩뿐만 아니라 반복 세탁으로도 없어지지 않는 얼룩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추가요금 발생)

◇ 커피
여름에 사랑 받는 아이스 커피 등을 옷에 흘렸을 때는 휴지로 흡수시킨 후 중성세제를 희석해 두드리듯 닦아내면 된다. 이렇게 해도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탄산수를 적신 가제수건으로 두드려준 뒤 뜨거운 물수건으로 누르듯이 닦아낸다.

◇ 과일주스와 과일즙
과일주스의 경우에는 먼저 오염 부위를 찬물로 씻어낸 후 물 두 컵에 중성세제와 식초 한 방울 정도를 희석해 오염 부위를 10분 동안 담가 놓은 뒤 헹구면 된다. 과일즙의 경우 묻은 직후라면 비눗물로 씻어내면 되지만 오래됐다면 식초를 가제수건에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 흙탕물과 녹물
바지에 흙탕물이 튀었을 경우에는 먼저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건조시키고 흙을 털어낸 후 젖은 타올이나 식빵으로 문질러 얼룩을 흐리게 만든 후 세탁한다. 진흙이 묻었다면 일단 흙을 털어내고, 감자를 잘라 두드리듯 문지른 후 세탁하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녹물 얼룩은 레몬조각으로 문지른 후 깨끗한 물로 헹구면 지워진다.

◇ 화장품

립스틱은 기름 및 왁스 성분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얼룩이 생길 경우 드라이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긴급 처방을 해야 한다면 소량의 물에 액체 세제나 울 전용 세제를 섞어 얼룩 부위를 문질러준 후 헹구면 된다. 헹굼물은 찬물이 좋다.

파운데이션이 묻은 경우 비눗물로 빨면 오히려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를 이용해 얼룩 부분을 살살 문질러 닦으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 곰팡이 의류
곰팡이는 예방이 중요하다.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드라이클리닝 한 의류는 비닐커버를 벗기고 습기를 제거 한 후 보관해야 한다. 옷장에는 제습제를 넣어두고 수시로 옷장문을 열어 놓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한다.

이미 곰팡이가 생긴 경우 가벼운 곰팡이는 휴지로 털어내고 주방세제를 묻혀 비벼 세탁하면 된다. 땀이나 음식물로 인한 곰팡이는 우선 곰팡이 핀 옷을 햇빛에 노출시켜 살균한 뒤 면소재는 락스를 200배 정도 희석한 물에, 실크류는 암모니아를 30배쯤 희석한 물에 담갔다 세탁한다.

오랫동안 방치해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의 경우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이 좋다. 크린토피아는 차별화된 기술로 정장, 면 소재, 가죽 류, 침구 류 등 다양한 소재의 곰팡이얼룩 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의류가 물에 젖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발수가공 서비스’를 제공해 곰팡이 예방을 돕는다.(추가요금 발생)

◇ 침구류 곰팡이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 밤 사이 1~1.5g 사이의 피부 각질이 떨어지고 물 한 컵 정도의 땀을 흘린다. 습한 날씨가 더해지면 눅눅해진 침대와 이불에 곰팡이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류를 밖에 널어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다. 또한, 2주에 한 번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용 세탁기가 작거나 건조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크린토피아의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크린토피아의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피 큰 이불을 편리하게 세탁, 건조할 수 있다. 또한, 텀블링건조를 통해 침구류에 남아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다.

침구류 세탁 시 요금을 추가하면 이불의 부피를 최대 1/5까지 줄여주는 ‘진공압축포장서비스’를 함께 이용해 좁은 옷장을 넓게 사용하고 곰팡이 및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R&D팀 박성민 연구원은 “밝은색 의류에 오염이 묻은 경우 바로 세탁하는 것이 얼룩을 만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오래된 땀과 곰팡이 등 제거하기 어려운 얼룩은 세탁 전문점의 서비스를 통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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