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KT와 '한. 중. 일 스마트 앱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7.26 11:22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국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들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KT와 '글로벌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중기청. KT). 중국(차이나모바일). 일본(NTT도모코) 3국이 이달 초 중국 광저우에서 협의한 '글로벌 앱 개발 생태계 조성(오아시스)'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나라별로 진행 될 이 공모전을 통해 뽑힌 우수작들은 보다 쉽게 상대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 앱 부문이며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 및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앱 개발 1인 창조기업 등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30일까지 웹 사이트(www.econovati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36개팀을 선정, 금상 4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3억원의 사업화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 된 우수 앱들은 앞으로 북미나 유럽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킬러 앱'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중. 일 3국은 서로 공모전을 진행해 뽑은 우수작에 대해 오는 11월 한국에서 시상식과 함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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